아이 해열제 바로 쓰기 — 용량·간격·교차복용
아이 해열제 바로 쓰기 — 용량·간격·교차복용
아이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두 종류가 기본입니다. 용량은 나이가 아니라 체중을 기준으로 정해지므로, 제품에 표시된 체중별 용법을 확인하고 그대로 사용하세요. 나이만 보고 대충 먹이면 부족하거나 과할 수 있습니다. 이부프로펜은 생후 6개월 미만에게는 권장되지 않으므로, 그보다 어린 아기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고 필요하면 진료를 받으세요.
같은 약을 다시 먹이려면 최소 4~6시간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. 열이 잘 떨어지지 않을 때 두 약을 번갈아 쓰는 교차복용을 하기도 하지만, 이는 열이 아이를 힘들게 할 때 쓰는 방법이지 열을 무조건 정상까지 내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. 먹인 약의 종류와 시각을 메모해 두면 중복 투약을 막을 수 있고, 진료를 받을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. 감기약에 해열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있어 성분 중복도 확인이 필요합니다.
해열제보다 진료가 먼저인 상황이 있습니다.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의 발열, 경련, 축 처져서 잘 깨지 않음, 숨쉬기 힘들어 보임, 소변량이 크게 줄거나 울어도 눈물이 없는 탈수 징후입니다. 반대로 열이 있어도 아이가 잘 놀고 잘 먹으며 반응이 또렷하다면, 해열제로 편하게 해주면서 다음 날 진료를 받아도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. 열 자체보다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.
가정의학과 전문의 감수
본 정보는 일반적 건강정보이며 진단·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 방문 전 전화 확인을 권장합니다.
병의원·약국 데이터 출처: 건강보험심사평가원 · 국립중앙의료원(E-Gen)